6년전쯤인가 동교동 테디클럽 본사에서 구입해 사랑스런 아가에게 선물한 손때묻은
테디베어 수선의뢰가 얼마전 들어 왔어요....
정말 오래 사용해서 머리털이 다 빠질정도로 헤졌군요.^^
다행이도 같은 원단쪼가리가 있어 몸체를 그대로 살리고 머리부분 원단과 코수를
깔끔하게 복구해 보았답니다. 눈은 원래 같은 것을 그대로 다시 넣었구요.
그리고 원단 여유분이 있어 아예 외롭지 말라고 동생도 만들어 함께 되돌려 주었네요..
오랫동안 정든 곰돌이와 새로 탄생한 동생곰돌이가 꼬마 주인에게
더욱더 사랑받기를 잔뜩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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