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fonzo |
알폰조는 1908년 러시아의 대공 Georgo Mikhajlovich가 빨간색 모헤어로 만들어진 곰인형을 그의 사랑하는 4살짜리 딸 Xenia 공주에게 선물한 특별한 베어입니다.
이곰은 그 당시의 고전적인 Stieff사의 디자인에 비해 그 크기나 색상이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공주의 유모는 그녀의 곰인형을 오렌지 튜닉과 Tsar's라는 특이한 기마대의 바지를 입혀주었고 그를 Alfonzo라 불렀다고 합니다. 1914년 공주는 사촌인 조지5세와 함께 가족들을 방문할 때 Alfonzo를 데리고 동행했습니다. 공주가 영국체류 기간중 세계 1차대전이 일어났고, 1917년 볼세비치혁명으로 그녀의 아버지가 살해되었기 때문에 다시는 러시아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후 공주의 영국 망명으로부터 그녀가 죽기까지 Alfonzo는 그녀에게 러시아의 옛 집과 향수를 떠올려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버린것이죠
그후 Alfonzo는 공주의 딸에게 유산으로 남겨 졌으며 1989년 경매에서 Teddy Bears of Witney 박물관에 ￡12,100이라는 엄청난 액수에 경매되었습니다.
1990년 Steiff사는 Alfonzo의 오리지널의 한정베어 5000개를 생산했습니다.
Alfonzo와 같은 특별한 테디베어의 복제품은 수집가에겐 아주 인기가 높고 보존상태만 좋다면 그 값치는 엄청나게 급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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